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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활

근대 재배 요령

 

 

근대효능, 근대의효능 

 

 

근대 재배법- 1

 

작형

조생종인 소엽종(小葉種)을 2~3월에 파종하여 5월부터 수확에 들어가는 난지형(暖地型) 봄재배와 4~5월에 파종하는 보통재배, 7월에 파종하는 여름재배, 9~10월에 파종하는 난지형 가을재배 등 다양하게 분화되어 있다.

 

파종(播種)

근대의 종자에는 사실상 2~3개의 씨가 들어있어 한 개의 종자에서 2~3개의 묘가 자라게 된다. 파종시기는 작형에 따라 달라지며 방법은 육묘 이식재배법이 있다. 육묘 이식재배는 묘상에서 10cm 간격으로 육묘하고, 본잎 1.5매 때 5cm 주간을 유지하여 솎아주고 3~4매 때 정식한다. 정식거리는 사방 30cm정도로 한다. 직파재배는 75~90cm 간격의 이랑을 만들어 2줄로 심는다. 파종량은 10a당 약 7.2L정도 소요되고 싹이 튼 후 2~3회 정도 솎음을 하는데 나중에는 가로 세로 30cm 정도로 남긴다.

 

거름주기(施肥) 및 관리(管理)

10a당 시비량은 질소15kg, 인산11kg, 칼리11kg을 시용하며, 근대는 생육기간이 비교적 길기 때문에 웃거름으로 질소질 비료를 가끔 나누어 준다.

 

수확(收穫)

근대는 어릴 때부터 식용(食用)이 가능하므로 직파재배시 2~3회 솎음한 것은 다발로 묶어 출하할 수 있다. 솎음질이 끝난 뒤에는 밑에서부터 차례로 잎을 따서 수확하며 계속 자람에 따라 수확한다.

 

병충해 방제(病蟲害 防除)

병충해는 비교적 적은 편이나 때때로 반점병(斑點病)이 발생한다. 봄에 주로 발병하며, 잎에 조그만 퇴색된 병무늬가 차차로 커져서 2mm 가량의 둥근 갈색무늬 주위로 농록색인 병무늬를 만든다. 병무늬의 중앙부위는 후에 회색으로 변한다. 방제는 종자전염을 하므로 종자소독을 철저히 하고, 병든 포기는 제거하며 살균제를 살포하여 방제한다.

 

프로필

명아주과에 속하는 2년생 초본으로 잎은 계란형이고, 엽육이 두꺼우며 잎자루는 폭이 넓다. 겨울과 봄에 국거리용으로 많이 쓰이는 채소이다. 서늘한 기후를 좋아해서 성장온도는 15~20℃인데 내서성과 내한성이 강해서 한여름에도 쉽게 재배가 되는 채소이다.

토질은 비교적 가리지 않으나 성장에 적당한 토양은 식양토에서 사질양토가 좋으며 산도는 pH 6.0~6.8에서 잘 된다.추대는 4월에서 6월 사이에 이삭모양으로 꽃이 피며 꽃잎이 없이 여러개의 꽃이 모여 피며 씨앗은 꽃받침이 두꺼운 소괴상의 과피에 싸여 있다.

 

품종 특성

근대의 품종에는 잎자루가 백색인 백경근대와 청색인 청색근대가 있고 최근에 개발된 유색근대(적색, 도색 등의 각가지)가 있는데 일반적으로 백색근대를 선호하는 편이다. 이유는 백색근대는 잎자루가 넓고 백색으로 깨끗하게 보이는 이유가 아닌가 생각된다.

청색인 근대는 일명 소엽종으로 불려지는데 생육은 조생종이고 봄과 여름재배용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이 소엽종(청색근대)은 성장이 빨라서 시금치의 대용품으로 5~8월에 만생종에 대형의 잎을 가지므로 겨울재배용으로 크게 사용되고 있다.

 

먹는 방법과 효능

근대는 국거리용으로 주로 이용이 되며 잎은 약간 데쳐서 쌈으로도 이용이 되지만 주로 겨울과 봄에 국거리용으로 이용되는 것이 대부분이다.

근대에는 각종 알카로이드가 있으나 독이 없다. 그중 베타인은 뿌리에 주로 함유되어 있는데 이뇨제의 효력이 있다. 씨앗에는 발한제로서 몸을 차게 하는데 쓰인다. 또한 신선한 잎은 화상이나 타박상에 쓰인다. 대만에서는 근대가 돼지의 사료로도 크게 쓰인다.

 

재 배 방 법

근대의 원종으로 추정되고 있는 야생근대는 아프리카 서부에 위치한 카나리아군도로부터 지중해연안, 카스피해 연안, 이란, 아프칸니스탄의 모래땅이 있는 지역에 걸쳐 야생하고 있다.

씨앗의 발아는 최저온도가 9℃인데 최고온도 28℃, 최적온도는 25℃이다. 생육적온은 15~18℃이지만 고온 하에서도 생육이 잘되고 내서성, 내건성에도 강해서 우리나라에서는 한여름에도 재배가 쉽다. 그런데 추위에는 강하지 못하다.

봄 재배 형에는 3~5월에 파종해서 30일 내외로 수확하는 조숙재배가 행해진다.

여름재배 형에는 7월하순경에 소엽종을 파종하여 다비, 관수재배로 파종 후 30일 내외로 어린 것을 채취해서 시금치처럼 묶어서 출하한다. 가을재배는 직파 또는 이식재배로 이어진다. 주로 9~10월에 하우스에 파종해서 겨울동안 수시로 수확을 실시한다.

 

근대의효능 

 

 

근대 재배법-2

 

"근대"하면 떠오르는 것이 구수한 된장국이다. 그러나 어린 잎을 무침으로 먹어도 근대 특유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병충해가 적어 재배가 수월한 근대는 텃밭의 대표적인 엽채류라 할 수 있다.

 

<기후조건>

근대는 서늘한 기후를 좋아 한다. 그러나 한여름에도 잘 자라는 작물이다.

근대는 봄, 가을 재배 모두 가능하다. 4월에 심으면 장마기간을 지나 10월까지 수확할 수 있다.

8월말 또는 9월 초에 심으면 가을에 수확하다가 월동을 하고 그 이듬해 봄에 수확할 수 있는 두해살이 식물이다. 그러나 지난해 노지에 기르는데 봄에 파종했던 근대가 장마기간에 반점병이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상태가 안 좋아.. 재배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장마철에는 물빠짐이 좋아야 할 것 같다.

중부에서는 3월중순부터 4월중순까지 파종하면 되며, 수확은 장마철에도 가능하다.

그러나 문제는 반점병....

 

<밭 만들기와 씨뿌리기>

근대도 상추, 열무와 마찬가지로 평이랑으로 준비하되, 80cm에서 1m 정도가 적당하다.

밑거름은 평당 2kg 정도 주고 밭을 갈면 된다.

근대 종자는 엽채류 치고는 큰 편이라 파종하기가 수월하다. 파종시에 2~3cm 간격으로 줄파종하면 된다.

근대 종자 하나에 약 3개 갈래의 떡잎이 올라온다. 이점 유념... 하나 뿌린다고 하나 올라 오는 거 아니다.

근대가 10cm 정도로 자라면 솎아 내기를 하는데 최종 재식거리는 15cm~20cm 정도 띄워 주고, 가장자리 잎부터 계속 수확하면 된다. 노지 텃밭 재배는 가급적 작게 키워 먹는게 여러모로 좋다.

 

<물주기>

근대의 경우 물빠짐이 좋은 땅에서 잘 자란다.

근대는 건조에 잘 견디므로 물은 자연에 의지해도 상관없을 듯 하다.

그러나 20일 가량 비가 오지 않는다면 물을 흠뻑 주어야 한다. 견디는데도 한계가 있다.

가끔 비닐하우스에 키우는 근대를 보면 잎이 토란잎만큼 자라는데 이는 화학비료 뿐만 아니라 물을 계속 주기 때문이다. 물을 많이 먹었으니 근대가 싱거울 수밖에 없다.

파종 40일 후부터는 가장자리 잎부터 수확하면 된다.

 

<관리하기>

근대는 특별히 어려운 작물은 아니다. 그냥 통상적인 관리만 해 주면 된다.

작물의 재배기간이 기니까 중간 중간에 웃거름을 주면 되는데, 퇴비를 주거나 물과 오줌(5:1)을 섞어서 주면 질소질이 많아 생육에 많은 도움이 된다.

그리고 5월 이후에는 비가 많이 내리면서 텃밭이 딱딱해 져서 뿌리에 산소 공급이 잘 되지 않는다. 가끔 호미로 근대의 옆을 살살 긁어 주면 산소가 공급되어 좋고, 웃거름이 녹아내리는 통로구실을 한다.

 

<병충해>

반점병이 걸리면 병든 잎은 따서 버리고, 가끔 목초액을 쳐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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