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깨 재배법
파종시기 : 2~5월, 8~9월
1) 특성
들깨는 우리나라와 중국이 원산지로 추정되며, 한국, 중국, 일본, 이집트 등지에서 유류작물 또는 채소로 많이 재배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기름을 얻는 작물로서 오래전부터 재배되어왔으며, 잎들깨는 70년대 이후 부산지역을 중심으로 재배되었다. 들깨잎은 단백질, 당질, 무기질, 비타민A,B,Ba,C 함량이 높은 영양채소로서, 페릴 알데히드(perilla aldehyde)의 방향성분은 방부작용을 가지고 있다. 또한, 들깨는 혈액순환을 돕고, 미용과 강장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2) 재배관리요령
* 밭 만들기 - 유기질 비료를 충분히 시용한 후, 25~30㎝간격으로 파종골을 낸다.
* 파 종 - 너무 밀식하지 않도록 줄뿌림하거나, 10㎝간격으로 4~5립씩 점뿌림한다.
* 복토(흙덮기) - 너무 두텁게 덮으면 발아가 늦어지고 얇게 덮으면 건조하여 발아가 안될 수 있으므로 1㎝ 이내로 덮은 후 건조하지 않도록 가볍게 흙을 다져 준다.
* 물주기 - 토양내에 수분히 적절히 유지될 수 있도록 하고 항상 건조하지 않도록 물을 준다.
* 관 리 - 포장에 잡초 발생시에는 즉시 제초작업을 하여 들깨가 생육하는데 지장을 받지 않도록 관리하고, 고품질의 깻잎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통풍이 잘 되도록 하며, 측지의 잎을 조기에 제거하여 맛이 좋은 깻잎을 생산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
* 수 확 - 들깻잎은 파종 후 40일 이후부터 수확할 수 있으며, 노지재배시 비가림 시설을 하면 고품질의 깻잎을 다수확 할 수 있다.
3) 재배시 유의사항
- 밀식하면 생육이 불량하고 병 발생이 많으므로 30× 10㎝정도로 관리한다.
- 좋은 품질의 깻잎을 지속적으로 수확하기 위해서는 유기질 비료를 많이 넣어준다.
- 수확 직후에 다음 수확을 위해 액비등 영양제를 관수하는 것이 좋습니다.
- 들깨잎은 낮의 길이가 짧아지면 꽃대가 발생하므로, 이른봄에 파종할수록 장기간 수확을 할 수 있다.
4) 수확
잎을 수확 할 수도 있고, 깨를 수확할 때에는 밑의 잎과 열매의 맨 밑 꼬투리가 노랗게 익으면 베는 게 좋다. 낫으로 벨 때 그 충격으로 알들이 땅으로 다 떨어지는 경우가 있으니 조심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