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 재배요령

 

 

 

◈오이재배요령◈

 

1. 파종 및 육묘

(1) 파종:종자소독(벤레이트-T 150배액, 1시간침지)후 28℃정도에서 하루동안 최아시킨 후 파종상에 파종한다.

 

(2) 가식: 파종후 1주일 정도면 오이의 자엽이 완전히 전개되는데 이때 지름 12㎝의 폿트에 가식한다.

 

(3) 육묘상관리:상내의 온도 및 습도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가식 초기에는 약간 고온 및 적당한 습도를 유지하여 활착을 촉진시킨다. 활착후에는 주간 25℃, 야간 13℃ 정도를 유지하고 공중습도를 줄여 병해가 없는 우량묘를 만들도록 한다. 정식 1주일 전부터는 정식포와 비슷한 환경을 만들어 주어서 불량환경에 견딜 수 있도록 묘를 경화시켜주어야 정식 후 활착이 빠르다.

 

2. 정식

(1)정식포는 경토가 깊고 유기질이 많으며 보수 및 배수가 잘 되는 사질양토가 좋다.

 

(2) 정식포 준비는 최소한 정식 15일 전까지는 준비되어야 한다.

 

(3)재식거리는 품종에 따라 약간 다르나 보통 150㎝이랑에 40㎝간격으로 두줄 심는 것을 표준으로 한다.

 

(4)심는 깊이는 원래 폿트를 심었던 자리까지만 묻히도록 한다.

 

3. 정식후 관리

(1)관수는 맑은 날 오전중에 실시하는 것이 좋으며 이랑사이에 표면 관수하는 것이 좋다. 가능하면 짚이나 풀 등으로 이랑을 멀칭하여 관수효과를 높이는 것이 좋다.

 

(2)터널 조숙재배의 경우에 환기소홀로 인한 극고온에 유의해야 하며, 야간에 기온 10℃ 이하에서는 생육이 급격히 떨어지고 극단적인 경우에는 순멎이 현상이 일어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한다.

 

(3)초세유지를 위해 5절 이하의 저절위과는 일찍 적과해주는 것이 좋으며 적절히 추비를 실시하여 양·수분의 부족현상이 없도록 해야 한다.

 

 

 

 

1.물주기

오이는 건조에 약할 뿐만 아니라 수분부족시에는 비대가 늦고 쓴맛 오이가 발생되기 쉬우므로 토양습도를 잘 유지해야 한다

물을 오전중에 주는 것이 좋다. 만약 오후 늦게 물을 주게 되면 식물체가 도장 번무하기 쉽고 과습으로 곰팡이병의 만연을 초래하게 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2. 온도 관리

온도관리는 오전중에는 광합성을 촉진시키기 위해 25~28℃로 높게 유지시키고 오후부터 차츰 차츰 온도를 낮추어 밤 12시 정도까지는 최소한 15~18℃가 유지 되어 동화양분의 이동이 잘 일어나도록 하며 밤 12시 이후부터 해뜨기 30분전까지는 호흡에 의한 양분소모를 억제시키기 위해 온도를 10~12℃까지 낮춰 관리하는 소위 변온관리를 행하는 것이 품질과 수량을 증대시키고 노화를 억제시켜 장기간 수확할 수 있다.

 

3. 광선관리

오이는 다른 작물보다 광선에 대한 반응이 민감하여 광포화점이 55,000룩스이고 20,000룩스 이하에서는 생육이 떨어지게 되므로 광선부족 현상에 의한 생장속도가 떨어지 게 된다. 따라서 가능한 한 햇빛을 고르게 잘 받도록

오이의 잎은 완전히 전개된 후 30~35일이 지나면 광합성 능력이 급속도로 떨어져 노화엽으로 변하므로 보통 수확과 아래쪽으로 8~9엽만 남겨놓고 모두 제거한다

 

4. 정지방법

오이의 정지 방법은 생태형과 품종에 따라서 달라져야 하는데 국내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는 흑침계통은 주지착과형 품종이고 일본으로 수출되고 있는 소형의 백침계통은 측지착과형 품종이다.

 

가. 주지 착과형 품종

촉성 및 반촉성재배와 같은 저온기재배에서는 곁가지의 발생이 적고 어미덩굴에 열매달림성이 강하므로 순지르기를 하지 않고 어미덩굴을 신장시키면서 착과를 계속 시킨다.

 

나. 측지 착과형 품종

백침계통의 측지착과형 품종의 착과습성은 절성성이 높아 주지에서 30~40% 정도 착과시키고 측지에 60~70%를 착과시켜 수확하게 되므로 어미덩굴은 20~25절에서 순지르기를 하고 곁가지는 6절 이하는 모두 제거하되 그 이후에 나오는 모든 곁가지는 3~4절에서 순지르기를 한다.